군포에서 의정부까지 25분
 경기도 대심도 철도 계획 발표
 [2009-04-20 오후 5:32:00]


경기도가 4월 14일 수도권 지하 광역급행철도, 일명 대심도(大深度) 철도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총 3개의 대심도 철도 건설 구간을 발표했는데, 이중 하나가 군포시 금정역부터 의정부시 의정부역까지의 49.3㎞ 구간이다. <그림 참조>
김문수 도지사는 “서울에 직장을 가진 도민이 많아짐에 따라 경기에서 서울로의 통행량 역시 매년 증가해 혁명적인 수준의 교통체계 구축이 요구됐다”며 “대통령과 국토해양부에 대심도 철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의해 조속히 사업에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6년까지 대심도 철도 건설이 완료될 경우 동탄에서 강남까지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심도 철도의 운행속도가 시속 120㎞ 수준이라는 것이 근거다.
이에 따르면 군포 금정역에서 의정부 의정부역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5분으로 단축될 수 있다. 정차시간까지 감안해도 30분 전후로 추정된다. 기존의 이동시간을 3분의 1수준으로 저감시키는 것이다. 현재 전철을 이용해 금정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38개역, 54㎞)하려면 91분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심도 철도가 언제 건설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도의 계획을 국토해양부가 수용해 킨텍스~동탄 노선을 우선 건설하고 청량리~송도, 금정~의정부 노선을 차례로 건설할 경우 완공시기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 : gunponews.net, 촬영 : 경기도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군포신문 제462호 2009년 4월 20일(발행)~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