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군포(회장 황인자)에서 5월 17일에 장애인 자녀를 둔 금정동의 한 집을 수리하는 봉사를 했다.
이번 집고치기 봉사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사랑 愛 집 고치기’ 행사의 일환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오랜 기간 수리를 하지 못했거나 긴급하게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봉사대상 가정은 25년 된 빌라에 14년째 거주 중으로 전체적인 집수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침 일찍부터 금정동 집 앞으로 모인 이십 여명의 봉사자들은 짐을 들어내는 일부터 시작하여 세 개의 방과 거실을 도배하고 싱크대까지 교체하는 등 꼬박 하루를 매달려 수리를 마치고 청소까지 마무리했다.
황인자 나눔군포 회장은 “늘 웃는 낯으로 저녁 늦게까지 고생한 회원들게 고맙죠. 또 장애인 손주를 다른 집에 맡기시고 지켜보며 고마워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뵈니 힘은 들었지만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나눔군포는 2010년부터 5년째 21번째 집고치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대상 가정은 5월에 예정된 두 가구 중 한 집이다.
<군포신문 제726호 2015년 6월 4일 발행~2015년 6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