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원로들의 모임인 경기원로회 송병훈 부이사장(사단법인 푸른세상 이사장)이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5월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효행실천 유공자 시상식은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상했다. 이날 송병훈 부이사장 등 전국 총 22명(훈장 2, 포장 2, 대통령 표창 8, 국무총리 표창 10)이 상을 받았다.
송병훈 이사장은 한국의 효사상 운동을 통해 허물어져 가는 공동체의식을 재정립하기 위해 2006년 문학 예술잡지인 계간 ‘아시아문예(亞細亞文藝)’를 창간했다. 현재 지령 56호를 출간하면서 300여 명의 시인, 수필가, 소설가를 배출했다.
또 한국효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으로 효 지도사를 육성해서 서울, 경기도 내 초, 중교 학생에게 효(HYO=Harmony of Young and Old) 교육을 해왔다. 교도소와 군인교회에 아시아문예 등의 책을 보내 정신함양도 도왔다.
송병훈 경기원로회 부이사장은 2015년 2월 75세로 최고령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고 춘천 서면 박사마을 박사모임 백운회 회장으로 활약하며 박사선양 탑에 아들 송철규(중국문학고전 전공)와 부자 박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