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2007 지면개선 사업에 선정돼 편집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일과 5일 제2차 편집자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前 중부매일신문 편집기자였던 차경아 강사가 최근 2개월간 발행된 본지 기사의 장단점을 분석, 향후 개선방향을 제안·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 강사는 “기사의 보도는 독자와의 약속”이라며 “예고없이 고정코너를 중단하거나 연재물을 게재하지 않는것은 신문의 신뢰성을 저하시키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반면 “작년에 비해 취재기사가 더 많아지고 지면구성이 안정돼 전반적으로 신문의 수준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시옥 편집부장은 “한정된 지면에 많은 지역소식을 전하려다 보니 비주얼한 편집 시도에 한계가 있어 아쉽다”며 “안정된 레이아웃과 지역신문만의 독특한 색을 잘 조화시켜 독자와 교감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문희 취재기자는 “취재와 편집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독자를 위한 신문이 되는지를 배웠다”고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군포신문 제389호 2007년 11월 15일(발행) ~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