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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키우겠다”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용호초등학교 황 인 복 교장

기사입력 2008-03-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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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신임교장 릴레이 인터뷰 ②

“21세기는 창의력의 시대입니다. 창의력을 가지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1일자로 용호초등학교에 부임한 황인복 교장의 모습에선 강력한 카리스마와 봄 햇살 같은 따스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황 교장은 스스로를 ‘두 얼굴을 지닌 교육자’라고 표현했다.
“엄할 때는 한없이 엄격하지만 부드러울 때는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하거든요. 그러니 두 얼굴일 수밖에요. 하지만 어린이들의 기본 생활교육을 위해서는 엄격함과 따뜻함이 동시에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황 교장은 세계를 주름잡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서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용호초는 어린이들의 독서 실태를 파악한 후,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독서지도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독서노트를 작성토록 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 독서활동을 성찰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경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 양평군 곡수초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황 교장은 첫 부임지에서 느꼈던 보람을 회상하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전기도 수도시설도 없는 작은 시골학교였지만 사랑과 믿음은 넘쳐났었죠. 어린이들과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정을 나누고 계몽운동에 앞장섰던 추억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지금도 그때의 열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황 교장은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본 됨됨이를 갖춘 인간 교육’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글로벌 인재가 되려면 무엇보다 기본이 갖춰져야 합니다. 특히 코리안 타임은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시간 약속을 정확히 지키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믿음을 줍니다. 용호초 어린이들이 기본 됨됨이를 갖춘 믿음직스럽고 건실한 인재로 자라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도하겠습니다.”
36년간의 교직생활 동안 황 교장은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1988년에는 서해 최북단 연평도의 섬 근무를 자원해 발로 뛰고 땀을 흘리며 어린이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착한 어린이들과 훌륭한 학부모가 있는 용호초에 부임하게 돼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용호초 어린이 모두가 푸른 꿈을 이루는 그 날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치겠습니다.”

 

<군포신문 제407호 2008년 3월 24일(발행) ~ 3월 26일>


 

배문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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