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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물살을 가르며 날갯짓하다

이아영 선수, 道 수영대표로 광주소년전국체전 출전

기사입력 2008-05-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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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명물을 찾아라 _ 13> 당동초등학교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승부를 겨루는 것이 수영의 매력이자 즐거움이에요. 앞으로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학교를 빛내는 멋진 수영선수가 되고 싶어요.”
5월 31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소년전국체전에 경기도 수영 대표로 출전하는 당동초등학교 4학년 이아영 선수의 말이다.
아영 선수는 지난해 4월 23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주도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하고 지난해 열린 군포의왕교육장배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아영 선수는 스스로를 ‘욕심꾸러기’라고 표현했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공부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아영 선수의 욕심이다.
아영 선수의 하루는 새벽 6시에 시작된다. 이른 새벽 수영장에서 물살을 가른 후 학교에 등교해 학교 수업을 빠짐없이 듣는다. 수업이 끝나고 난 후에는 다시 수영장으로 가 저녁 6시까지 강훈련을 한다고.
친구들은 쿨쿨 자고 있을 시간에 차가운 물속에 몸을 담그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터. 하지만 아영 선수는 “힘들 때마다 친구들의 응원과 엄마의 희생을 생각하며 힘을 낸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새벽훈련을 한 후 학교에 오면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더욱 강하게 먹었어요.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낼 거에요.”
아영 선수가 수영을 처음 시작한 것은 6살 때부터이다. 수영장이 있는 유치원에 다니면서 수영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아영 선수는 “지금도 물이 좋고 수영을 하는 것이 즐거워요”라고 말하며 환히 웃었다.
당동초등학교 서정규 운영위원장은 “아영 선수는 운동도 잘하지만 인성이 바르고 공부도 잘해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학교를 빛내는 큰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속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세인 배영을 가장 좋아한다는 아영 선수. 아영 선수의 꿈이 물속에서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기대해본다. 
 

 

<군포신문 제418호 2008년 5월 26일(발행)~6월 1일>

배문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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